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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방쿠지의 역사 — 2003년 탄생부터 현재까지, 20년의 궤적
쿠지매거진이에요! 편의점에서 뽑는 피규어 복권, 이치방쿠지. 2003년 반프레스토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어떻게 연 매출 수백억 엔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을까. 저희가 20년 넘는 이치방쿠지의 역사를 연대기로 정리했어요.

이치방쿠지란
이치방쿠지는 반다이 스피리츠(구 반프레스토)가 기획·제조하는 캐릭터 상품 추첨 판매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1회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고 복권을 뽑으면, 반드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꽝이 없다는 점에서 일반 복권과 차별화돼요.
연대기 — 주요 이정표
| 연도 | 사건 | 의의 |
|---|---|---|
| 2003 | 반프레스토, 이치방쿠지 사업 개시 | 캐릭터 복권이라는 새로운 시장 개척 |
| 2004 | 편의점 채널 본격 전개 | 세븐일레븐, 로손 등과 제휴 확대 |
| 2006 | 드래곤볼 시리즈 첫 발매 | 메가 IP 도입으로 인지도 급상승 |
| 2008 | 원피스 시리즈 정기화 | 안정적 매출 기반 확보 |
| 2010 | 연간 발매 100종 돌파 | 월 8~10종 발매 체제 확립 |
| 2012 | 라스트원상 제도 도입 | 마지막 1장에 특별 상품, 화제성 극대화 |
| 2014 | 서점 채널 확대(쿠지비키도) | 편의점 외 판매 채널 다각화 |
| 2016 | 이치방쿠지 프리미엄 라인 신설 | 고가·고퀄리티 라인업 등장 |
| 2019 | 반프레스토, 반다이 스피리츠에 합병 | 반다이 그룹 내 재편, 생산 체제 강화 |
| 2020 | 이치방쿠지 온라인 서비스 개시 | 코로나 시대 대응, 온라인 추첨 도입 |
| 2021 | MASTERLISE 브랜드 런칭 | 피규어 퀄리티 대폭 향상, 브랜드화 |
| 2022 | 해외 시장 본격 진출 | 아시아 각국 정식 유통 개시 |
| 2023 | 20주년 기념 시리즈 발매 | 역대 인기작 부활, 기념 이벤트 |
| 2024 | 한국 제일복권 사업 확대 | 한국 시장 매장 수 200개 돌파 |
| 2025 | MASTERLISE EX 라인 신설 | 초프리미엄 피규어 라인업 추가 |
| 2026 | 글로벌 연간 매출 역대 최고 전망 | 동남아·중국 시장 확대 가속 |
태동기 (2003~2009): 편의점 복권의 탄생
2003년, 반프레스토는 "편의점에서 캐릭터 상품을 추첨으로 판매한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안했다. 당시 일본 편의점은 전국 약 4만 점포를 보유한 최대의 소매 네트워크였고, 이 유통망을 활용한 것이 사업의 핵심이었다.
초기에는 소규모 캐릭터 굿즈 위주였으나, 2006년 드래곤볼 시리즈 도입이 전환점이 됐다. 피규어를 메인 상품으로 내세운 드래곤볼 쿠지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후 원피스, 건담 등 반다이 그룹의 주력 IP가 연달아 투입됐어요.
성장기 (2010~2018): 시장 확대와 제도 혁신
2010년대에 접어들며 이치방쿠지는 연간 100종 이상 발매하는 대형 사업으로 성장했다. 이 시기의 핵심 혁신은 2012년 도입된 라스트원상 제도다. 마지막 1장을 뽑는 사람에게 특별 상품을 제공하는 이 시스템은 "남은 수량 확인" 문화를 만들어냈고, 매장 방문 동기를 크게 강화했어요.
2014년에는 서점 채널까지 확대하며, 편의점 의존도를 낮추는 채널 다각화 전략을 실행했다. 또한 프리미엄 라인을 신설해 1회 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 퀄리티를 대폭 높이는 전략도 이 시기에 시작됐어요.
변혁기 (2019~2022): 합병과 온라인 전환
2019년, 반프레스토가 반다이 스피리츠에 흡수 합병되면서 이치방쿠지 사업은 반다이 그룹의 핵심 사업부로 편입됐다. 이는 금형 기술, 도색 기술 등 반다이 그룹 전체의 제조 역량을 이치방쿠지에 투입할 수 있게 된 전환점이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은 오프라인 판매 중심이던 이치방쿠지에 위기이자 기회였다. 이치방쿠지 온라인 서비스를 신속히 론칭하며, 자택에서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어요.
2021년에는 피규어 브랜드 MASTERLISE를 런칭했다. "프라이즈 피규어 이상, 완성품 피규어 미만"의 포지셔닝으로, 이치방쿠지 피규어의 퀄리티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글로벌 시대 (2023~현재): 세계로 뻗어가는 쿠지
2023년 20주년을 맞은 이치방쿠지는 해외 시장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의 제일복권을 필두로,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에 정식 유통을 확대하고 있어요.
2025년에는 MASTERLISE EX라는 초프리미엄 라인을 추가 신설하며, 1회 1,000엔 이상의 고가 쿠지 시장도 개척 중이다. 2026년 글로벌 연간 매출이 역대 최고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숫자로 보는 이치방쿠지
| 항목 | 수치 |
|---|---|
| 사업 개시 | 2003년 |
| 누적 발매 시리즈 수 | 약 3,000종 이상 (추정) |
| 연간 발매 종수 | 약 120~150종 |
| 주요 판매 채널 | 편의점, 서점, 호비 숍, 온라인 |
| 해외 전개 국가 | 10개국 이상 |
| 1회 가격 범위 | 650~1,1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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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반다이 넘코 홀딩스 IR 자료 / 반다이 스피리츠 공식 발표 / 업계 보도 종합
작성일: 2026년 4월 6일 | 쿠지타임즈 편집부